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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o 로비니아스왑rv2 참여후기 (폭망)
    리뷰 2022. 2. 21. 16:08

    로비니아RV2

     

    (IDO) 로비니아 스왑(RobiniaSwap) V2 발매!

    22년 들어 주식시장은 물론이고 코인 시장마저 급격한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수많은 코인러들의 눈에 눈물이 고이고 있다. 사실 이러한 하락장에서는 초보 투자자라면 그냥 버티는게 가장 나은

    ultimatebenefit2324.tistory.com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게 있다면

    맞은 곳 또 맞는 거 아닐까

     

    안 그래도 하락장으로 힘든데

    그런 일이 또 일어났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네버랜드 IDO가 초기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짭짤한 수익(2-3천만 원)

    을 안겨줬기 때문에

     

    로비니아 스왑도 초기 투자자만큼은

    대박은 아니더라도 쏠쏠한 이익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됐습니다.

     

    공모 대비 6500% 까지 달성

    로비니아에 화이트리스트로 참여했으면 $7 (980 USD CAP)

    퍼블릭으로 참여했으면 $8에 구매할 수 있었다.(공모주 방식)

                 

    저는 화리권은 없었고 전 재산을 떄려박아서

    퍼블릭으로 50만 원 정도의 토큰을 받았는데

     

    코인 론칭 이후...

    런칭 5일된 코인의 차트...

    코인 론칭 직후에는 

    18달러까지 올라가는 등 약간의 펌핑은 있었지만

    기대만큼의 폭발적인 상승은 없었고

     

    이후 15달러 선을 지키고 있었으나

     

    이후 스테이킹 시스템의 오류와 계속되는 론칭 지연으로 인해서

    홀더들이 코인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현재 1달러까지 폭락한 상태다

     

    나의 경우 상장 직후 투자금은 확보하고 

    이익금으로 스테이킹을 실행했으나

    가격이 7달러 밑으로 내려가자

    회수한 투자금을 다시 투입하여 스테이킹을 돌렸는데

    (그런 짓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투자금 7토막난 지금 내 심정

     

    로비니아 디파이가 실패한 요인들을

    참여자의 입장에서 복기해보자면

     

    1. 설계상의 미스

     

    디파이 1.0과 2.0의 단점들을 보완해

    1.5 버전이라는 개선안이라고 소개하였지만

     

    사실 1.0의 장점과 2.0의 장점도 살리지 못한

    설계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IFO의 수익금을 트레저리 펀드에 넣고

    유동성도 충분히 확보하지 않고

    심지어 바이백도 소극적이라

     

    순식간에 공모가에서 이탈

    폭락 --> 신규 투자자 유입 X --슈퍼 폭락 --> 홀더들 손절

    반복 

     

     

    2. 소통의 부족

    사실 디파이는 으쌰 으쌰 어깨 거는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한

    영역이다.

     

    코인에 대한 엄청난 이율 + 가격 상승

     더 많은 유동성 공급

    장기적 우상향

     

    모두가 해삐 해삐 ^^

    그만큼 기존 홀더들의 불안감은 낮추고

    지속적인 소통과 로드맵 수정 등

    빠른 대응이 중요한 영역인데

     

    로비니아의 경우 스테이킹 시스템도 오류로 삐걱댔고

    연이은 폭락으로 

    홀더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자

    관리자가 이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서

     

    홀더들이 더 이상의 미래가 없다는 판단하에

    대부분 떠나버렸다는 것에 있다.

     

     

    3. 이번 투자의 교훈

    계획대로 되는 인생이라는건 없나보다..

    디파이 시스템을 이론적으로 효율적으로 짠다고한들

     

    투자자들은 컴퓨터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일은 틀어지고 변화하기 마련인데

     

    로비디아를 론칭한 블록 필드 회사는

     

    상황에 따른 대처와 설계 수정 등

     여러 가지로 부족했던 것 같다

     

     

    4. 반성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네버랜드가 워낙 쏠쏠했기에

    나 역시 화이트 리스트를 위해 블로그 글을 쓰고

    좋은 점을 소개하면서 홍보를 하였으나

     

    지금 생각해보니 화이트리스트에 눈이 멀어

    비평적인 관점이나 회사에 대한 분석 없이

     

    소위 말해 '무지성'

    "KYC 인증이니까 러그풀은 아니겠지~"

    "에이 초기 투자자들은 먹여주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글을 썼다는 게

    너무나 부끄러워 글을 삭제할까도 고민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행착오도 나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에 리뷰를 작성하면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IDO 리뷰글을 남기게 되었다.

     

    하루 방문자 100명도 안 되는 내 블로그에서

    피해자는 아마? 없겠지만

     

    앞으로 이러한 프로젝트 소개 관련 글은 보수적이고

    비평적으로 자세하게 분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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